[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새 앨범 티저 콘텐츠를 공개해 컴백 임박을 알렸다.



조유리는 29일 공식 SNS 계정에 오는 7월 14일 발매 예정인 3번째 미니앨범 ‘에피소드 25’(Episode 25) 스케줄러와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조유리는 30일부터 4개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모션 포스터를 차례로 공개한다. 이어 하이라이트메들리, 선공개곡 뮤직비디오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를 선보인 뒤 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제 안녕!’과 선공개곡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비롯해 ‘히컵’(HICCUP), ‘잠수해’, ‘오버킬’(Overkill) 등 총 5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이제 안녕!’은 조유리와 베스트셀러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의 저자 박한평 작가가 노랫말을 함께 쓴 곡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작사와 편곡은 프로듀서 박문치가 맡았다.
선공개곡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구름이 프로듀싱했다. 앞서 조유리는 지난 4월 개최한 팬콘서트에서 이 곡을 스페셜 무대로 펼친 바 있다.
‘에피소드 25’는 조유리가 2번째 미니앨범 ‘러브 올’(LOVE ALL)을 낸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조유리의 음악적 도전과 성장을 담아낸 앨범”이라며 “‘에피소드’가 새로운 전환을 뜻하듯 이번 앨범은 조유리에게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유리는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3에 김준희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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