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글로벌 6위…사극 통했다

입력시간 | 2025.05.21 10:08 | 최희재 jupiter@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탄금’이 글로벌 톱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6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2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탄금’은 지난 16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2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전 세계 12개 국가에서 톱 10 리스트에 오르며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에 등극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는 물론,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까지 모두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12년 전 실종됐던 어린 ‘홍랑’ 역의 서우진과 이재욱이 함께 브이를 하고 있는, 두 ‘홍랑’의 다정한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말 위에 오른 이재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열연 중인 조보아의 스틸은 ‘홍랑’과 ‘재이’를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몰입한 두 배우의 모습을 포착해 흥미를 자극한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촬영 전 디렉션 중인 김홍선 감독과 함께 미리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이재욱과 정가람의 리허설 모습은 극 중 긴장감을 유발했던 ‘홍랑’과 ‘무진’의 대립 장면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사극이라는 장르와는 상반되는 조보아의 텀블러, 엄지원이 보고 있는 태블릿, 조선시대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의 손거울까지 현대적인 물건들이 자연스럽게 포착되어 비하인드 스틸만의 매력과 함께 웃음을 전한다.

‘탄금’은 미스터리부터 멜로, 사극의 복합적인 장르적 재미는 물론, 조선시대의 정취를 생생하게 담은 프로덕션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언론은 “달콤씁쓸한 엔딩은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TIME), “훌륭한 연기와 아름다운 시대적 영상미가 어우러진 다층적인 이야기 구조로, 전개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진다”(Decider), “아름다운 세트와 복장, 웅장한 음악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South China Morning Post)라며 인물들의 서사를 돋보이게 하는 장르와 배우들의 호연에 극찬을 보냈다.

‘탄금’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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