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백패커’ 안보현이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해 녹슬지 않은 복싱 실력을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에서는 출장 요리단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학생들의 ‘치팅데이’ 의뢰를 받고 복싱선수 출신인 안보현의 모교 부산체중·고로 출장을 떠났다.
이날 안보현은 본인이 다녔던 부산체고 복싱부에 들러 옛 추억에 잠겼다. 학생들은 선배인 안보현을 전부 알아보며 반가워했다. 안보현은 ‘치팅데이’ 메뉴로 치킨을 요구한 학생에 “요즘은 치킨을 못 시켜 먹나?”라며 궁금해했고 학생들은 “기숙사라 안된다”라고 토로했다.
안보현은 복싱부에 들어가 “이 냄새야 이 냄새”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딘딘은 오랜만에 복싱부에 방문한 안보현에게 “(샌드백) 치는 것 좀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안보현은 딘딘피셜 연예인 1짱이었다.
안보현은 글러브 안 냄새를 맡곤 “별로 안 끼고 싶은데”라고 머쓱해하면서도, 선수로 활동했던 옛날 그대로 강한 펀치력으로 샌드백을 쳤다. 녹슬지 않은 실력에 출장 요리단 멤버들 모두 감탄사를 뱉어냈다.
안보현의 펀치를 본 백종원은 “쟤한테 맞으면 죽겠다”고 말했고, 딘딘은 “오늘 또 쫄아버렸다”면서 “형 여기 기강좀 잡고 있으라”며 흡족해했다.
한편 안보현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복싱을 전공, 전국대회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복싱 선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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