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 가격이 5년 전보다 두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한국물가정보원에 따르면 올겨울 붕어빵 2마리 가격은 기본 1천원 수준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1마리에 1천원인 곳도 있었다. 붕어빵 가격이 오른것은 팥,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의 상승 영향이 가장 크다. 속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붉은 팥(수입산)은 800g 평균 가격이 6천원으로 5년 전(3천 원)보다 100%, 지난해(5천원)보다는 20% 올랐다. 밀가루(중력)는 1kg 가격이 1천880원으로 5년 전보다는 46.9%, 작년보다는 18.2% 올랐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붕어빵을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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