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나, 양호한 실적·기대 이상 분기 가이던스에 주가 29%↑

입력시간 | 2024.01.31 00:24 | 객원기자 yjinjang@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제조 서비스 제공업체 산미나(SANM)는 지난 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더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 기준 산미나의 주가는 전일대비 29.69% 상승한 65.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산미나는 지난 회계 1분기 순이익이 5707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9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9200만달러, 1.54달러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조정 EPS는 1.3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15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억7000만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8억7000만달러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미나는 이번 회계 2분기 매출이 18억2500만달러~19억2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8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경영진은 또한 조정 EPS 가이던스를 1.20달러~1.30달러로 제시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02달러를 웃돌았다.

주레 솔라 산미나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실적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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