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여러분은 봉사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남을 위해 돕는것? 아님 자기만족으로 하는 것? 봉사는 우울하고 힘든겁니까? 뭔가 심각해야 하는 겁니까? 저는 봉사를 시작한지 2년이 넘어갑니다.. 처음 막연히 동물을 좋아해서 한번쯤 해보고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봉사하는 봉사팀을 만나게 되었고.. 소수 봉사자들이 조촐하게 모인 봉사팀에서 초보봉사자로 기대반 걱정반으로 합류했습니다. 언니가 제가 그러더군요.. "민영씨.. 민영씨가 아이들을 돕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민영씨에게 기쁨을 줄거에요.. 마음의 평화를 줄거구요.." 일산 보호소에서 첫 봉사를 마치고.. 저는 언니가 제게 해준 말의 의미를 너무 깊게 알았습니다. 내가 갖고 있던 막연한 편견을 보기좋게 날릴만큼 아이들은 순수했고.. 사람에게 상처받았다 믿을 수없을만큼 아이들의 눈은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했습니다. 연예계 생활 오랜 무명생활.. 반칙없이 무식하리만큼 열심히만 살아왔습니다.. 탈출구도 없었고.. 늘 스트레스에 쌓여사는 나였습니다. 그런데 봉사하는 그 순간만큼은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구원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봉사를 시작했고 점점 느끼고 빠져들었습니다. 뭔가 내가 아이들에게 위로받는 기분이었고 지금 민지와 영지를 입양하면서 더 행복했습니다. 개를 싫어하던 우리 부모님 조차도 아이들이 주는 행복에 빠져들어서 나보다도 더한 반려인이 되셨고.. 내 활동들을 보면서 봉사를 시작하거나.. 유기견입양을 물어오는 사람들도 점점 늘었습니다. 내가느낀 이 기분을 이 행복을 많이 알려주고 싶었고.. 전 많이 알리고 싶었습니다. 나는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그리 영향력이 없겠지만.. 내가 가진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나도 소리를 내어보겠다고.. 그렇게 꼬박 이년이 넘는 시간을 봉사와 이런것들을 알리는데 노력해왔습니다. 왈왈왈 제작사에서 처음에 동물영화를 제안했을 때도.. 사람은 엑스트라 처럼 나오는 동물 다큐영화에 차비도 안받고 하겠다고 한건 오로지 많은이들이 봐주길 생각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부자도 아니고.. 매달 들쭉날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시간을 빼서 내 돈을 차비로 써가면서 왕복 100키로가 넘는 보호소들을 2년이 넘는시간동안 꾸준히 찾아다닐 수 있다는건.. 진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진심없이 그리 다닐 수 있습니까? 돈도 안받고 내돈 써가면서요? 이번에 반려동물 영화제 끝나고.. 이데일리 프로그램을 하게됐고.. 반려동물 영화제와 같은 제작사가 제작을 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시청자게시판에 익명글이 하나 딱 올라오자마자 하차통보를 받았습니다. 보통은 하차를 논하는 데는 절차라는게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도 좋은글만 올라오는 프로그램은 없고 어떤 연예인도 좋아해주는 팬만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 묘한건.. 제작사는 저 소문의 진위를 제게 확인 절차조차 하지않고 제 sns에 올라온 봉사사진들과 저 병원 사진을 보내주면서 하차 통보를 하더군요.. 그래서 이데일리측에 바로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게.. 이미 알고 있던군요 제가 하차하는 사실을.. 저에게 말하기도 전에 사실 결과의 확인도 없이 이데일리에 먼저 통보한겁니다. 이데일리는 그냥 제작만 해주고 모든 권한은 제작사에 있습니다. 제작사가 저랑 통화를 하는 과정에.. 이야기하더군요.. 3 4회 방송 나깔땐 또 어떤 악플글이 올리올지 걱정된다고요.. 근데 참 타이밍이 절묘하게도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방송이 끝나자 마자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작사에서 제게 하차 이유로 지적했던 내용이 똑같이 적혀있는 상태로요..참 웃기지 않습니까? 저글의 내용과.. 유기동물 입양 정보를 방송에서 말하는게 무슨 관계일까요? 말 그대로 대본에 적혀있는 건데요.. 글쓴이 분 생각이 저러면 저는 방송에서 대본대로 안하고 맘대로 해야하는건가요? 저글쓴 분께 물어보고 싶습니다..내 sns로 본 글이었고 그리 불편했다면 거기에 댓글을 달거나 당당히 쪽지를 보내실것이지 왜 궂이 기다렸다가 3회 방송이 나가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시청자게시판에 글을 남기시는걸까요? 그것도 봉사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병원사진을 올리고 마치 그게 유기견 봉사한 이후에 생색내듯이 올리고 섹시이미지 홍보하려고 한다고 는 식으로? 그래서 올립니다 어깨는 작년부터 아팠고 치료는 계속 하고 있던거라는 증거를요. sns가 뭐죠? 자기의 일상을 올리는 겁니다.. 저도 제 하루하루를 기억에 남기기 위해 매일 내 생활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분명 병원 사진엔 작년부터 아픈어깨를 치료 하러 갔다고 적혀있고.. 실제로 작년부터 계속 어깨가 아파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카스에만 안올렸을 뿐이지 제 지인들은 다 아는 사실이고 제 인스타에서 올린 어깨 치료 사진을 증명사진으로 올립니다. 완전 다른 내용의 이야기를 본인 해석대로 엮어서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건 공개적인 명예훼손의 의도로 밖에 보이지않습니다. 그리고 이데일리 시청자 게시판은 지인이 아닌이상 일부러 가입해서 글을 남기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제작사에서 했던 말과 절묘하게 일치하는 글들이 실천이라도 하듯 올라오네요... 상식적으로 어찌 해석해야 할까요? 저걸 증명할 길은 고소한 다음에 아이디 추적을 하거나 아니면 직접 저분이 제게 쪽지를 남겨주시거나.. 제 봉사 스타일이나 행동이 마음에 안드셨다면 그 또한 제 부덕함이니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봉사가 우울하고 심각한게 아니라 즐거운 일이라 여기기에 그리 심각하게 가려가며 눈치보고 싶지 않고 또 많이 알려야한다는 뜻은 변함이 없습니다. 대체 저게 연예인들 투표 독려 인증사진 올리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많은이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는 취지는 같은거 아닙니까? 근데 왜 봉사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게 욕을 먹어야하고 이렇게 부당한 하차 통보를 받아야 할만큼 정당화 되야 하는 겁니까? 사실 홍보는 반려동물 물 관련 업체를 하고 계신 제게 저런 욕을 하고 계신 제작사가 더 저 방송으로 홍보하고 계신거 아닙니까? 그건 방송을 잘 찾아보시면 누가 더 효과적으로 홍보하는건지 알겠지요.. 자신은 온통 유명인들하고 사진 찍어서 자랑하듯 자기 sns 에 올리면서.. 나는 일반인이라 괜찮고 너는 연예인이니 안된다는 논리가 참 웃깁니다.. 사람하나 죽이려고 작정을 하신것 같은데.. 최소한의 양심이란게 있음 적당히 좀 하세요...상식이 있고눈이 있는 사람이면 이 상황이 얼마나 부당한지 힘없는 개인인 한 배우에게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갑질을 하는건진지 알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가면.. 저도 결코 가만히 당하고 있지많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