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줘가 서비스 확장 지역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줘는 미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지 서비스명은 ‘SAZO’로, 기존 한국 서비스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사줘와 파트너십을 맺은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과 메루카리에 입점한 상품을 한 번에 검색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줘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반 비용 산정 시스템이다. 제품 유형과 규격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통관 수수료와 관세, 배송비를 높은 정확도로 계산하며 결제 완료 이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파트너 플랫폼 외 쇼핑몰 역시 상품 페이지 URL만 입력하면 동일한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해 일본 내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줘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직구·역직구 서비스로 입지를 구축해왔다. 2024년 일본에서 한국 직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7억1000만엔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국내 서비스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서비스 이용 증가에 따라 올해 1월 도쿄 물류센터를 확장했고, 6월에는 후쿠오카 해상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하며 물류 인프라도 강화했다.
길마로 사줘 대표는 “이번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미국을 넘어 영미권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직구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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