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런토탈솔루션, 독일 프리미엄 차량용 BLU 430억원 수주

입력시간 | 2026.10.23 09:51 | 이지은 기자 | ezez@edaily.co.kr

탑런토탈솔루션, 독일 프리미엄 차량용 BLU 430억원 수주[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장·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336680)이 430억원 규모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품 공급 계약을 따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중국 남경법인이 글로벌 전장기업 아우모비오로부터 차량용 백라이트유닛(BLU)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기준 예상 매출액은 약 430억원이다.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양산과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우모비오는 독일 콘티넨탈의 자동차 사업부가 분사해 출범한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이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대형 디스플레이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특징은 차량 전면에 배치되는 3개 디스플레이에 탑런토탈솔루션의 BLU가 모두 적용된다는 점이다. 운전석 계기판 디스플레이(ICD)와 센터 디스플레이(CID), 조수석 디스플레이(CDD)가 대상이다.

최근 프리미엄 차량을 중심으로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화면을 넓게 연결하는 대형 멀티 디스플레이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면 전체의 밝기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BLU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차량용 BLU는 높은 휘도뿐 아니라 고온과 진동 등 차량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춰야 한다. 기술력과 품질 관리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차량용 BLU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과 베트남 생산거점을 활용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티어1과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도 추진할 방침이다.

탑런토탈솔루션 관계자는 “아우모비오 협력사 품질평가에서 100점 만점과 전체 1위를 기록한 품질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의 후속 프로젝트는 물론 글로벌 티어1과 신규 완성차 고객으로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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