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무버]트럼프 '휴전 종료' 발언에도 AI 반등... 뉴욕증시 혼조 마감

입력시간 | 2026.07.09 09:05 | 이데일리TV 기자 | edailytvnews@edaily.co.kr



뉴욕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과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반면 AI 투자 기대가 이어지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덕분에 나스닥은 장 막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공급 차질 우려에 WTI가 5%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74달러선에서 거래됐다. 10년물 국채금리도 심리적 저항선인 4.5%를 다시 넘어섰고, 이날 공개된 FOMC 의사록은 일부 위원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며 금리 부담을 더했다.

다만 AI 투자 스토리는 여전히 견고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넘게 상승했다. 시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하루였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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