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1편 만든 캐나다 감독 테드 코체프 별세…향년 94세
입력시간 | 2025.04.14 13:44 | 김보영 기자 | kby5848@edaily.co.kr

캐나다 출신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가 2012년 ‘무엇이 훌륭한 배우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필름 커리지’ 화면 캡쳐)
14일(한국시간) UPI통신 등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테드 코체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코체프의 아들 토머스가 부친의 부고 소식을 전했으며, 고인은 멕시코의 한 병언에서 숨을 거뒀다.
영화 ‘람보’ 스틸컷.
그는 특히 1980년대 미국의 상징적인 상업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람보’ 시리즈의 첫편을 연출한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람보’는 2019년 5편까지 제작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모은 영화 시리즈로,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을 맡았다. 베트남 참전 영웅의 액션 영화로 국내에선 잘 알려져있다. 다만 코체프가 연출한 첫편은 시리즈 다른 작품들과 결이 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람보’ 시리즈의 1편 ‘퍼스트 블러드’ 속 주인공 람보는 전쟁의 참상과 트라우마를 표상한 ‘반전’(反轉) 캐릭터로 평가된다. 하지만 후속작들부터 액션물 성향이 강조되면서 로널드 레이건 시대 미국의 패권주의를 상징하는 영화로 세계에 각인됐다.©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