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10년 만 첫 내한, K떼창에 반했죠"
입력시간 | 2025.02.16 15:08 | 윤기백 기자 | giback@edaily.co.kr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이 16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내한 공연 개최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오모리 모토키는 16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첫 내한 공연 ‘MGA 라이브 인 서울, 코리아 2025’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수많은 한국의 ‘링고잼’(팬덤명)이 일본어 공부를 해서 우리 노래를 함께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며 “이번 공연은 영상 촬영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본 팬분들이 봐주시고 한국 팬분들의 열기를 함께 느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후지사와 료카는 “정말 많은 분의 성원으로 라이브를 첫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정말 많은 에너지를 받았고, 한국 팬분들께서 미세스 그린 애플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꼈다”고 회상했다.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후지사와 료카(사진=방인권 기자)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오모리 모토키(사진=방인권 기자)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와카이 히로토(사진=방인권 기자)
모토키는 내한 공연을 열기까지 10년이란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저희도 ‘왜 그랬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 한국에 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며 “그래도 좋은 타이밍에 내한 공연을 펼치게 돼 좋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국 팬분들이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만나게 돼 너무 기뻤다. 우리의 염원이 이뤄진 것 같아 뿌듯했다”며 “앞으로 한국에 자주, 많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이 16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내한 공연 개최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미세스 그린 애플은 오모리 모토키(보컬·기타), 와카이 히로토(기타), 후지사와 료카(키보드)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2015년 미니앨범 ‘버라이어티’로 메이저 무대에 데뷔한 뒤 ‘인페르노’, ‘라일락’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일본 아마존 뮤직·일본 라인 뮤직·일본 스포티파이 연간 랭킹에서 ‘일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빌보드 재팬 2024 연간 차트 중 아티스트 차트 ‘아티스트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국민 밴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