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주노동자·다문화가정 잇단 논란 여당 내부서도 李 발언 놓고 ‘시끌’
입력시간 | 2026.10.29 13:30 | 공지유 기자 | noticed@edaily.co.kr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용노동부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휴대전화 메시지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국인노동자’ 발언과 관련해 보좌관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9일 이데일리 카메라에 포착된 박해철 민주당 의원의 휴대전화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보좌진에게 이 대통령의 이주노동자 발언 관련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 의원 측 보좌진은 “재고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수습 국면이지 문제제기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불러다가 (일)해도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일부 정책이 본래 취지를 벗어난 과잉으로 내국인 가정에 대한 역차별이 돼서는 안 된다”며 ‘다문화 가족 우대 재검토’에 대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