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이 물병을 건네고, 수건을 빨래통에 넣으며 장애물도 피합니다.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의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입니다.
제논이 피지컬 AI 시장에 첫발을 내딛고, 연내 전시관에 젠피를 투입해 도슨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기본적인 대화와 응대 기능을 바탕으로 방문객 안내와 현장 소개를 맡습니다.
[고석태/제논 대표]
“도슨트와 관련된 부분은 10월에 계약이 체결돼서 저희가 연내 시범 오픈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요. 기본적인 대화 관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시설에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내를 진행합니다.”
제논은 AI 솔루션를 적용한 로봇팔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섭니다.
진출 시장은 AI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입니다.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작업을 피지컬 AI로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논은 현지 나이키 OEM 신발 제조공장에서 비전 AI 기술로 신발 밑창 불량을 판별하는 품질검사 자동화 설비의 파일럿을 마쳤습니다.
최근 나이키 본사의 공식 검증도 통과해 양산과 다른 제조공장으로의 확대 적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고석태/제논 대표]
“기존에 사람이 하던 작업을 AI 기술을 통해서 대체하는 것들을 공식적으로 나이키로부터 승인 통보를 받았습니다. 파일럿을 진행한 공장뿐만 아니라 또 다른 나이키 제조 공장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확산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유럽에 본사를 둔 해양 기술 기업 IKM 그룹과는 선박 정비를 지원하는 AI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비전 AI로 선박 도면을 분석해 정비가 필요한 지점을 찾고, 과거 정비 문서를 바탕으로 작업 계획 수립까지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억원 수준이었던 해외 매출도 올해 1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