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포스(POS)·키오스크 전문기업 포스뱅크(105760)가 약 200억원을 투입해 산업용 모바일단말기 사업을 인수하고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포스뱅크는 종속회사 팀코어가 엠쓰리모바일의 산업용 모바일단말기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팀코어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수 금액은 자산과 부채를 포함해 약 200억원 규모다. 오는 11월 10일 임시주주총회 승인과 계약상 선행조건 충족을 거쳐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종 양수가액과 일정은 계약 조건과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엠쓰리모바일은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약 2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수 대상인 산업용 모바일단말기 사업은 올해 상반기 약 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거래가 종결되면 해당 사업의 매출은 팀코어 실적에 반영되며, 포스뱅크 연결 실적에도 포함된다.
산업용 모바일단말기는 물류·제조 등 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휴대형 산업용 컴퓨터다. 포스뱅크는 기존 POS·키오스크와 서빙로봇에 산업용 모바일단말기를 추가해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뱅크가 지분 86.55%를 보유한 팀코어는 로봇 제조와 부품 판매, AI 기반 운영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산업용 모바일단말기와 서빙로봇 사업 간 영업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사와 공급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포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영업양수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새로운 매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산업용 모바일단말기와 서빙로봇 사업 간 영업 시너지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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