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엔비 "전쟁 상처도 치료해요"…K플라즈마 뭐길래

입력시간 | 2026.05.18 15:18 | 이지은 기자 | ezez@edaily.co.kr



의료기기 배선 작업을 마치면

최종 점검을 거쳐 제품 완성도를 확인합니다.

쉬엔비가 개발한 플라즈마 기반 피부 재생 의료기기 ‘플라듀오’입니다.

이 장비는 이온화된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해 세포 활성화와 피부 재생을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이저·필러·리프팅 시술 이후 피부 회복 관리 장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 미용 시술을 넘어 회복 중심 치료 수요가 커지면서 플라즈마 의료기기 도입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후 러시아 의료진을 중심으로 상처 회복 치료 활용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강선영/쉬엔비 대표]

“전쟁으로 생긴 상처 치료에 저희 플라즈마 장비가 활용됐다는 이야기를 러시아 의료진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딱지가 떨어진 뒤 플라즈마 치료를 진행했더니 홍조와 통증이 줄고 회복 속도도 빨라졌다고 전해왔습니다.”

쉬엔비 전체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은 약 80%에 달합니다.

현재 96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개 제품이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다만 성장 단계 기업 입장에서는 국내 인허가 절차 속도가 여전히 과제로 꼽힙니다.

[강선영/쉬엔비 대표]

“정부 지원이 확대되고 식약처 인허가 절차가 조금 더 빨라진다면 제조기업들의 해외 진출 속도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출 확대를 통해 외화 창출에도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쉬엔비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글로벌 K-메디컬테크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18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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