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찾는 K방산 핵심 기술 뭐길래…옵토닉스, 상장 승부수는

입력시간 | 2026.10.28 10:30 | 이지은 기자 | ezez@edaily.co.kr



초정밀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토닉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합니다.

옵토닉스는 빛을 이용해 회전과 방향 변화를 측정하는 자이로스코프용 광학부품을 생산합니다.

이 부품은 목표물을 향해 비행 경로를 조정하며 날아가는 유도무기의 이동 방향과 자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링레이저(RLG)와 광섬유(FOG), 두 가지 자이로스코프 부품을 동시에 양산하는 곳으로 꼽힙니다.

생산된 광학부품들은 주요 고객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공급됩니다.

[이영우/옵토닉스 대표이사]

“저희가 생산하고 있는 자이로스코프 영역은 K-방산 최첨단 무기 체계에서 대부분 공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수주에 따라서 연관성 있게 매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14억원으로 줄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3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전년보다 157.1%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80%를 넘어 고객사 다변화가 과제로 꼽힙니다.

옵토닉스는 상장 후 공모자금 142억가량을 투입해 광섬유용 핵심부품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레이저 무기용 광학부품 개발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 전력망용 센서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영우/옵토닉스 대표]

“올해 시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급되면 시험 평가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 29년도 이내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고요. 다연장로켓포 천무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가팔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옵토닉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220만주를 발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원에서 1만2000원입니다.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반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28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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