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LS일렉트릭 철도신호 사업 인수…해외 경쟁력 강화

입력시간 | 2026.09.16 14:39 | 이지은 기자 | ezez@edaily.co.kr

에스트래픽, LS일렉트릭 철도신호 사업 인수…해외 경쟁력 강화[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스마트 교통 솔루션 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이 LS일렉트릭의 철도신호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에스트래픽은 제14기 임시주주총회에서 ‘LS일렉트릭 철도신호 사업 부문 인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40% 이상이 참여했으며, 찬성표가 결집되면서 인수가 최종 결정됐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철도신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목표인 ‘비전 2030’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아시아와 북미 시장을 잇는 영업 시너지다. LS일렉트릭 철도사업 부문은 방글라데시와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에스트래픽 경영진은 주요 해외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에스트래픽이 구축한 미국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주요 교통 당국과의 네트워크를 결합한다. 글로벌 규격을 충족하는 LS일렉트릭의 철도신호 솔루션과 에스트래픽의 북미 영업망이 결합되면서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인수를 해외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계기로 삼아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이사는 “이번 LS일렉트릭 철도사업 부문 인수는 당사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이자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라며 “통합 시너지를 조기에 실현해 주주들의 소중한 지지를 기업가치 상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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