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박선원, 이틀 연속 조국 저격 “배은망덕”
입력시간 | 2026.09.02 11:33 | 허윤수 기자 | yunsport@edaily.co.kr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친명(친이재명)계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안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배은망덕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고 2일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전 대표의 언급은 심히 유감”이라고 운을 뗀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지의 언어일 수 없다”며 “무엇이 그리 맺혔느냐”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박 의원이 발언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날 조 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때문으로 추측된다. 박 의원은 전날에도 SNS에 “조국 박사님, 어느 헌법학자와 함께 면회하러 갔던 날이 떠오른다”며 “답답하고 세상이 쉬워 보이지 않을수록 기본은 지켰으면 한다”고 적었다.
조 원장은 “‘조작 기소’를 이유로 공소 취소를 하려면 ‘조작기소’가 확인돼야 한다”며 “이를 무시한 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밀어붙이면 정치·법적으로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윤석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유죄판결에 환영했다”며 “대법원 법리가 다시 뒤집어지지 않는 한 이 대통령 임기 후 재개될 2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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