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다음은 어디?…美 ETF 운용사가 주목한 'AI 병목'

입력시간 | 2026.09.11 09:23 | 이지은 기자 | ezez@edaily.co.kr



운용자산 58억 달러 규모의 미국 ETF 운용사 터틀캐피탈매니지먼트.

매튜 터틀 대표는 ETF 투자에서 네 가지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헤지와 차별화된 투자 기회, 비대칭적 수익구조, 그리고 장기 성장 테마입니다.

전통적인 월가의 가치평가와 분산투자 달리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입니다.

[매튜 터틀/터틀캐피탈 CEO]

“모든 투자는 비대칭적인 수익 구조를 가져야 합니다. 즉 투자 판단이 맞았을 때는 큰돈을 벌 수 있고, 틀렸을 때는 손실은 조금만 보는 구조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터틀 대표는 AI 대장주 자체가 아닌 산업 성장을 가로막는 ‘병목’에 주목했습니다.

메모리와 포토닉스, 우주산업 등을 대표적인 병목 분야로 꼽았습니다.

[매튜 터틀/터틀캐피탈 CEO]

“AI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구리선은 충분히 빠른 속도로 그렇게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점점 더 많은 데이터 전송이 레이저와 다양한 광학 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분야를 포토닉스가 포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시장에서는 테마형 상품이 빠르게 늘며 새로운 성장 산업을 찾는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되는 커버드콜 ETF는 성장 테마에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신 상승 여력을 열어둔 풋 크레디트 스프레드 기반 인컴형 ETF을 추천했습니다.

[매튜 터틀/터틀캐피탈 CEO]

“저희가 중요하게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인컴형 ETF입니다. 투자자들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죠. 저는 주식이 배당을 지급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주식을 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커버드콜 전략이 반드시 좋은 전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투자자들이 상승장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11일 이데일리TV 뉴스.(사진=터틀캐피탈)

11일 이데일리TV 뉴스.(사진=터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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