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고효율 친환경 설비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고속 터보기계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가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코스닥 상장에 도전합니다.
핵심은 고속 터보기계를 소형화하는 플랫폼 기술입니다.
고속모터와 공기베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장비를 소형화하고, 핵심 부품의 표준화·모듈화로 제품 개발 효율도 높이는 기술입니다.
[박기철/티앤이코리아 대표이사]
“유사한 터보블로워를 만드는 경쟁 업체들 대비해 기존 터보 관련 기술들을 플랫폼화했습니다. 제품을 표준화하고 모듈화시켜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굉장히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티앤이코리아는 기존 하수처리장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힙니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요처 인근에서 전력을 직접 생산하는 온사이트 발전 시장에 주목한 겁니다.
회사는 연료전지 발전에 필요한 에어블로워를 공급하며 이 시장에서 점유율 25%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미국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업과 에어블로워를 공동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글로벌 공급 실적을 쌓고 있습니다.
나아가 냉동공조 분야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합니다.
[박기철/티앤이코리아 대표이사]
“반도체 장비 중에서 터보 제품으로 대체될 수 있는 재래식 설비들이 있는데, 이런 재래식 설비들을 터보 제품을 이용해서 성능 효율을 높입니다. 2~3년 후에 제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반기 흑자 전환을 연간 실적으로 이어가고, 신규 시장에서 실제 수주를 확보해 성장성을 입증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회사는 기업공개로 확보할 302억원은 연구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해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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