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견조한 경기 흐름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우지수가 1% 가까이 올랐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43% 상승했다.
8월 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2.2포인트 오른 56.8을 기록하며 20개월 만에 가장 강한 확장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금리 상승 가능성보다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다만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276%까지 오르는 등 장단기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브렌트유도 이란발 공급 차질 우려로 6거래일 연속 상승해 배럴당 94달러선에서 마감했다.
이에 3대 지수의 상승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51% 하락했다. 금요일 반등에도 주간 기준 3대 지수는 모두 내렸고, 기술주 약세 속 나스닥지수는 2% 하락했다. 반면 기본소재와 헬스케어·에너지 업종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는 엔비디아 실적과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잭슨홀 심포지엄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엔비디아의 실적과 전망이 AI 투자 수요를 확인시킬지, 물가와 연준의 정책 신호가 국채금리를 안정시킬지가 증시 방향성을 가를 전망이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