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백악관 새 대변인에 40대 워킹맘인 보수 평론가 케이티 자카리아가 취임한다. 전 대변인이였던 캐롤라인 래빗은 지난 8월 대변인직일 사임한 이후 폭스 뉴스에 합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루스소셜에서 “케이티 자카리아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그는) 처음부터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으며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열렬한 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이티는 언론과 미국 국민, 우리 행정부와 훌륭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과거 자신의 선거운동에 참여해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케이티 자카리아는 변호사 출신으로 네 자녀를 둔 어머니다. 자카리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트루스소셜 운영사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그룹’에서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 장관 재임 말기 몇 달 동안 국토안보부 대변인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자카리아는 보수 성향 매체 폭스뉴스와 뉴스맥스 등에서 정치 평론가로 자주 출연했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자카리아는 미 페퍼다인대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지난 8일 래빗은 백악관 대변인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 백악관 대변인으로 취임했으며 어린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임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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