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밥상에 오를 청년 민심…李대통령, 어디서 답 찾을까
입력시간 | 2026.09.25 18:00 | 황병서 기자 | bshwang@edaily.co.kr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4.8%로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1.0%포인트 상승하면서 9주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가 10주 만에 멈췄습니다. 부정평가는 63.4%로 전주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긍정평가는 24.0%로 전주보다 5.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0대 역시 29.8%로 2.8%포인트 올랐습니다. 60대도 38.3%로 2.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40대는 38.9%로 2.3%포인트, 50대는 40.7%로 1.9%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20대 지지율이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24.0%로 여전히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2025년 5월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혁신공유라운지에서 청년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도 청년층의 불안이 단순히 특정 정책 하나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년들이 갖는 어려움은 ‘내 미래가 잘 안 그려진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긴 호흡을 갖고 청년들이 처한 문제들에 대해서 다가기 위해서 여러가지 대안과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층의 요구를 단순히 ‘지원이 필요한 세대’로 바라보기보다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와 교육, 자산 형성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는 만큼 하나의 정책으로 청년층의 불안을 해소하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도 깔려 있습니다.©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