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티07’ 출연, 김승원 후폭풍 언급할까 [오늘의 여의도]

입력시간 | 2026.09.21 05:30 | 김성곤 기자 | skzero@edaily.co.kr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헌추진단 출범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헌추진단 출범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7시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민티 07’에 출연한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낙마 이후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침묵 기조를 유지해 온 김민석 대표가 어느 정도 수위에서 현안에 대한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9.18 기자회견 다음날 김승원 후보자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자진사퇴하면서 당정청 전반의 혼란은 극에 달한 느낌이다. 특히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임명 강행이 아니라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 이후 성추행 및 추가 음주운전 의혹 등이 담긴 전직 보좌진의 청와대 탄원서 제출이 뒤늦게 알려진 게 다행일 정도로 만신창이다.

◇김민석, ‘민티07’ 출연에 시선집중…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표 접견

김민석 대표는 오늘 4개의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첫 일정은 오전 7시 당 공식 유튜브인 ‘민티07’ 출연이다. 이어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경기 예산정책협의회의를 주재한다. 오후에는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표를 접견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민티07’ 출연이다. 특히 김승원 후보자 낙마 이후 정국 주도권이 야권으로 완전히 넘어간 상황을 고려하면 집권 여당 대표로서 이에 대한 수습과 돌파 전략 등이 언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김 대표는 낙마한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 “보면 볼수록 잘된 인사”라는 다소 지나친 평가로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전날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열고 8.17 전당대회 이후 소회와 향후 정국 구상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했다는 점에서 이날 민티07 출연은 더욱 중요하다.

9월 1일 첫방송 이후 ‘민티07’는 김 대표의 대국민 소통 창구였다. 특히 당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현안에 대해 속시원한 답변을 쏟아냈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많은 우려와 비판을 듣고 깊이 생각하고 있다” △ 서울시장 후보로 정청래 전 대표를 거론한 본회의 수첩메모 논란 해명 △추미애 경기지사의 이 대통령 비판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 1년차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 △교섭단체 요건 현행 20석에서 15석 인하 등 언급한 바 있다.

◇국민의힘, 수시먹통 사태 정조준…최교진 장관 사퇴 촉구

8.30 개각 이후 김승원·용혜인 쌍끌이 낙마라는 성과를 거둔 국민의힘이 대정부투쟁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에는 교육문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장동혁 대표와 임이자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시 먹통사태로 불리는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논란은 교육계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수시원서접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수험생 연대(수험생연대)’ 소속 학부모와 수험생은 거리로 나서 오후 6시 마감 이후 접수 원서를 일괄 구제한 교육부 방침을 정면 비판하고 있다.

◇‘교섭단체 힘겨루기’ 조국혁신당, 추석 앞두고 호남민심 공략

조국혁신당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호남 민심잡기에 나선다. 최근 국회 교섭단체 기준을 놓고 민주당과 힘겨루기를 벌이는 조국혁신당은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혁신당은 그동안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경쟁구도, 비호남 지역에서는 민주당과의 전략적 연대 노선을 이어왔다. 신장식 대표와 김준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전남광주특별시 오정동에 위치한 광주 군공항 반도체 부지도 둘러본다. 이후 전남광주특별시청으로 이동, 민형배 시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어 신장식 대표의 현안 브리핑에 이어 양동시장 상가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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